인물탐방

권영걸 서울시 디자인본부장

화제만발 2008. 9. 4. 07:51

 
권영걸(56.사진)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2007년 한국 사회에 공공디자인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이다. 권 본부장은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 중인 지난해 7월부터 본지에 '공공디자인 산책'이란 칼럼을 연재했다. 당시만 해도 공공디자인이란 개념 자체가 생소했다. 권 본부장은 칼럼을 통해 어지러운 간판, 일관성 없는 도로 표지판, 무질서한 건물 디자인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공공디자인을 바꿔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것이 일관된 메시지였다. 다양한 해외 공공디자인 성공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줘 시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권 본부장의 주장에 대한 반향은 폭발적이었다. 경기도 파주시와 서울 강남구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공공디자인 개선을 통한 클린 열풍에 동참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4월 교직에 있던 그를 아예 부시장급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으로 영입해 '서울 리모델링'의 전권을 부여했다. 10월에는 권 본부장의 주도로 전국 지자체들이 참가한 공공디자인 엑스포를 열기도 했다. 권 본부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한다. 서울시를 브라질 쿠리치바, 덴마크 코펜하겐, 영국 브리스틀에 버금가는 멋진 도시로 만드는 것이 권 본부장의 목표다.

박신홍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권영걸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 [미술학사] 하고, 같은 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를

수료하였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UCLA) 대학원 디자인학과를 졸업 [디자인학석사] 하였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 [공학박사] 하였습니다.

'공간디자인 16강', '색채와 디자인비즈니스', '한중일의 공간조영' 등 19편의 저서 및 역서가 있고,

공간디자인, 공공디자인, 도시디자인, 색채디자인에 관한 여러 논문을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세계건축문명권 50여개국 370여 도시를 현지 조사하는 등, 지구촌의 공간문화와 인간행태에 관한

흔적을 탐사하였고, 특히 한중일 삼국 공간의 유형학적 비교에 관한 많은 연구물을 발표하였습니다.

 

컬러엑스포 2004, 2005, 2006의 대회장으로 컬러엑스포를 주관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실내디자인교육가협의회, 미국산업디자인협회, 일본색채학회 등의 정회원이며,

(사)한국공공디자인학괴 회장, 국회 공공디자인문화포럼 공동대표이자, (사)한국색채학회의 명예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교수이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서울특별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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